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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주 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만든다!▲ 지난 9월 포항-수서행 고속열차 개통 환영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지방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정주 여건 개선”이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내년 그린웨이 녹색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시민들이 어디서든 푸른 숲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상생숲길과 도시숲을 계속 늘리고, 도심 단절 숲길도 연결하는 한편 민간 공원 사업으로 녹색 휴식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내년에 마무리 짓고, 4대 도심하천 복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과 대기업,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혁신산업 생태계와 최고의 교육환경,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는 한편,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구 포항역 부지개발을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수서행 SRT 개통으로 많은 시민들의 교통 선택권을 확보한 데 이어 앞으로 운행 편수를 확대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포항과 연결되는 고속철도·도로망을 준비하고, 내년도 1,350억 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대교와 현재 건설 중인 동빈대교도 계획대로 준공해 경제교통망도 하루빨리 완성할 구상이다.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문화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문화도시 포항의 역량을 강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립박물관과 제2미술관, 국립과학관을 건립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해 시민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사업도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생활체육 일상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인 전용체육파크, 게이트볼·파크골프장을 지속 확충해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즐기는 스포츠 문화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포항에서의 삶에 행복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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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포항 철도 운행 중단기간 대체 버스 투입▲ 영덕군 대체버스 안내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의 무궁화호 열차를 다음 달 18일부터 약 1년간 운행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영덕군이 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영덕~포항 간을 운행 중인 디젤동차(RDC)의 잔존수명평가 결과 안전상 연장 운행이 불가하다는 판단과 함께, 포항~삼척 간 전철화 사업 완료 시기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12월로 연기되면서 영덕~포항 간 열차 운행을 올 12월 18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중단키로 하고 그 사실을 지난 10월 5일에 영덕군과 포항시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대책 마련을 위해 김희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포항시 등과 협의한 결과 철도 승객의 안전상 철도 연장 운행을 현실화하긴 어렵다고 결론 내리는 대신 열차 운행 중단기간 동안 대체 수송 버스 2대를 영덕역~포항역 간 KTX 열차 시간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항역에서 KTX와 환승을 할 수 있도록 편도 6회를 운행할 예정이며, 버스의 운행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승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경유지를 조정키로 했다. 또한 영덕군은 승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공단 및 철도공사와 합의를 이끌어 버스 운영비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이용 요금을 기존 열차 운임과 같은 2,600원으로 책정하고, 교통카드와 현금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동해안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 개통 시까지 대체 버스를 운행하지만 적잖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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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의원, 북부경찰서 및 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성매매 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옛 포항역 일원의 성매매 집결지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 질의응답,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문 조사 결과 등 시민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주거 기능(주상복합단지) △상업 기능(소상공인 및 소프트 창업지원, 임대 상업 시설 공간) △문화·여가 기능(전시시설, 문화보급 및 문화 전수, 교육 시설) △업무기능(행정기관, 금융기관)을 도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생계비·주거비·자활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성매매 피해 여성 자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해당 지역의 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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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현장 중심 소통 행보’ 시민과 함께 포항의 미래 그린다▲ ‘세계로 도약하는 2023 포항 건설을 위한 민선 8기 시민소통·공감의 날’ 행사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구룡포읍을 시작으로 읍면동 주민과의 본격 현장 소통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12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로 도약하는 2023 포항 건설을 위한 민선 8기 시민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읍면동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민선 8기 정책 방향과 비전, 시 역점사업, 구룡포읍 지역의 주요 투자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의·융합 혁신 세계로 도약하는 2023 포항’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인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바이오 헬스, 의대 설립 등에 대한 추진전략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영일만대교 건설, 추모공원 조성사업, 구 포항역 부지개발, 에코빌리지 등 포항시 역점사업과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구룡포 공영주차타워 건립,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개발사업, 호미반도 산림복지 단지 조성사업, 구룡포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등 구룡포읍의 주요발전사업을 설명하며 읍민들과 소통했다. 마지막으로 읍민들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상정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구룡포 하수관로 정비, 119안전센터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주민들과 함께 더 큰 포항을 만드는 것이 민선 8기의 목표”라며, “오늘 구룡포읍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주민과 함께 포항시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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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옛 포항역 부지 개발사업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 순항 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의 신스카이라인을 형성할 랜드마크이자 원도심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포항시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고 KTX 포항역이 신설되면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필두로 체험형 근린공원, 주거 공간과 이어지는 상업시설, 예술·여가·창업이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포항시는 ‘살기 좋은 포항’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21년 9월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신세계건설, 포항프라이머스PFV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지역 주민과의 끊임 없는 상생 협의를 통해 옛 포항역지구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모두 완료했고, 12월에는 경관심의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신세계건설은 국내 초고층 건물의 내진성능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의 구조 설계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구조설계사 LERA(미국 소재)와 서울대 건축학과 고성능 구조공학연구실과 협업으로 최신 설계 기법을 도입해 건축물 구조설계 및 국토부의 안전영향평가서 심의를 완료했으며, 향후 경상북도에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에 대해 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시킬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센트럴 그린웨이·학산천 생태하천 등과 연계한 구도심 녹색공간을 연결하고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인구를 유인해 구도심 인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함으로써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라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넘기 위해서는 관광인구·정주인구를 유인할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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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포항 간 열차, 운행 시간 조정해 편의성 개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간 열차의 운행 시간이 3월부터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1월 5일 노후 열차 교체사업을 통해 기존의 무궁화호 디젤동차를 폐차하고 관계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영덕~포항 간 열차의 횟수를 감축하고 탑승 시간을 변경한 바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하루 상행 7회, 하행 6회였던 열차 운행이 상행 5회, 하행 5회로 줄어들고, 포항역에서의 환승 대기시간 역시 늘어나 영덕군민과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의 불편이 적잖았다. 이에 영덕군은 노선조정 직후인 지난해 11월 초부터 한국철도공사 여객마케팅처, 포항역, 영덕역의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해 △감축운행 철회 △포항~영덕 구간 전철화 완공 △운행시간 조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달 11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의 관계 기관에 해당 사항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영덕군의회 역시 지난해 12월 22일 열차 감축운행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영덕군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국철도공사는 영덕군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오는 3월 1일부터 영덕역 열차 운행 시간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상·하행 10회 중 6회로 제한됐던 환승을 10회 모두 가능하게 하고,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5회의 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해 환승 대기시간은 줄임으로써 이용객의 편의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열차 운행시간 조정해주신 한국철도공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 건설 중인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전철화를 조속히 완공해 누리로 열차의 운행환경을 갖춤으로써 교통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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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파업 임박…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비상수송대책 마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2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수단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4일 고속버스 운행사, 시외버스 운행사, 포항역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열어 대체 수단 증편을 사전 논의했으며, 파업 예고가 본격화된 1일에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 투입과 대시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파업이 강행되면 화물열차는 운행을 중단하고 KTX와 일반열차는 60%만 운행한다. KTX포항역은 주말 32편에서 20편으로, 주중은 32편에서 18편으로 감편 운행되고 영덕, 동대구, 울산을 운행하는 일반열차도 2~4편 감편 운행하는 등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포항시는 포항과 서울, 대전, 대구, 광주를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버스 16대와 시외버스 10대를 추가 증편하기로 운행사와 협의했으며, 포항경주공항의 항공 이용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지역경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게 되면 산업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도 휘청이게 된다”라고 우려하며, “항공, 버스 등 대체수송수단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